[고전명작특강] 철권 태그 토너먼트 #1

2013. 9. 13. 21:37

[고전명작특강] 철권 태그 토너먼트 #1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전명작 첫번째 시간입니다. ㅋㅋㅋ


저같은 80년대생이라면 한번쯤 해봤을법한 게임들을 다시금 재조명하고 


덫붙여 이제는 쓸모없을 고급정보(?)를 알려주는 코너입니다.



이 게임으로 말할것 같으면 저의 학창시절, 질풍노도의 시기에 저는 초풍노도의 시기를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미친듯이 했었드랬죠


80년도생 분들은 다들 아시겠죠?


예 바로 그겁니다 ㅋㅋ


그 중에서도 최고의 히트작으로 기록되는 철권 TAG 토너먼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캬 ㅋㅋ


이게 99년작이라니...


사실 철권이라는 게임을 안해본 분들은 거의 없을겁니다.


물론 지금은 태그2까지 나온 상태이고 기본적으로 오락실이라는 공간 자체가 PC방에 밀려 점점 사라지는


추세라 한편으론 가슴이 미어지지만..


그만큼 요새 재미있는 PC 게임+모바일 게임이 많으니 그러려니 해야져 ㅋㅋ





아까 서두에 밝힌대로 이제는 쓸모없을? 게임팁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얼마전에 오락실에 가보니 아직도 태그를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ㅋㅋ


혹시나 지금도 태그를 연습하고 있을 그 누군가를 위해 팁을 공유합니다.




(1) 태그 가드



태그를 하면서 동시에 가드를 한다는 뜻으로 


이건 한때 고수들 사이에서 비공개로 전수하던 일급 기밀이었죠


물론 어느정도 관심이 있고 많이 해본 분들이야 알겠지만 이거 모르고 내내 태그할때 뚜드려맞은신


분들 계실겁니다.


슬라이딩이나 크로스촙으로 어느정도 애써보지만 결국 뚜드려 맞게 됩니다.


간단히 커맨드를 보자면 ↑↖← 입니다.


물론 모든 커맨드 기준은 왼쪽입니다. ㅋ


간단히 화면으로 보자면 이걸 사용시 벽에 붙어서 태그가 이루어 지게 되죠







적잖이 당황하실수 있는게 분명 위에 왼쪽 기준이라고 적어놓고 이미지는 오른쪽을 찍어놓은... ㅋㅋ


오른쪽에선 ↑↗→ 입니다 ㅋ


이거 새로 찍기 귀찮아서 약간의 보정을 한 이미지이긴 한데;; ㅋ


암튼 저런식으로 화면에 붙어서 태그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나오는 순간 뛰쳐나가면서 노가드가 되던


종전과는 달리 정말 칼같은 타이밍으로


때리지 않는다면 웬만한 기술들은 가드할수가 있습니다.


첨엔 잘 안될수도 있는데 몇번 하다보면 금새 감이 옵니다.


거꾸로 붕권 같은 느낌이죠 ㅋ (붕권=폴의 오~와라는 기술임)





(2) 퀵 기상


요고는 사실 철권2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법도 한데 철권3를 처음으로 접한 경우


의외로 이걸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퀵 기상이란 말 그대로 누워있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동작을 빠르게 하는 건데요.


기본적으로 완전히 누운 상태에서




← 입력으로 뒤로 굴러 일어나기


→ 입력으로 앞으로 굴러 일어나기


↑ 입력으로 제자리 일어나기




그 외에도 LP를 이용한 옆구르기 ↓RK로 발목까고 일어나기가 있는데요


퀵 기상은 이 모든 플레이와 동시에 RP버튼(오른손)을 연타하는 것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뭔가 허접스런 느낌이지만 이 퀵 기상 버튼의 유래는 철권2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뜨면 끝난다는 말이 있던 철권1을 지나 


공콤이후의 기상 공방전이 도입되기 시작한 철권2에서는


보다 빨리 일어나는것이 중요한 관권이 되었습죠


때문에 생겨난 것이 퀵 기상버튼입니다 ㅋ




그 이후 철권3부터는 바닥에 닿기와 동시에 네가지 버튼에 따른 낙법 시스템이


도입되어 그전처럼 완전히 눕는경우가 많이 줄게 되어 자연스레


우리의 퀵 기상 버튼의 유무는 기억속 저멀리로 사라져가게 된 것입니다.





?? (1)번에 이은 또다시 적잖이 당황스러운 이미지...


퀵 기상의 기원을 알아보는 의미로 철권 2를...이 아니고 이미지를 찾아내지 못한 관계로.. ㅎㅎ


아무튼 저런 동작들이 취해지는 와중에 RP버튼을 연타하면 됩니다 ㅋ




어찌보면 별다른 팁이랄 것도 없다고 느끼실수 있지만 분명 누군가는 많은 도움을 받았으리라


미루어 의심치 않습니다 ㅋㅋ?




다음 포스팅에서는 유용한 선입력 기술, 잡기공방 등에 대해 다뤄보고 추가로 


풍신류들이 쓰는 태초의 기능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덧붙이겠습니다.


쓰다보니 별거 없는 내용인데 시간이 꽤 걸리네요;;


ㅋㅋ 수고






알 수 없는 사용자 게임 이야기